[오디오래빗] #줌바밍, 초대 안했는데 왜 여기 나와?

입력 2020-04-23 15:27   수정 2020-04-23 15:29



[뉴스래빗 미니경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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▽▽PLAY▽▽ 오디오래빗


#줌바밍이 뭐야?

줌바밍(Zoombombing)은 화상회의 플랫폼인 '줌', 폭격을 뜻하는 영단어 '바밍'(bombing)의 합성어입니다. 줌을 이용한 수업과 회의 공간에 외부인이 접속해 원격수업을 방해하는 걸 뜻합니다. 이들은 차별적 발언과 욕설 등으로 회의를 방해하죠.

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 때문에 전 세계에서 재택근무, 화상회의와 원격수업 등을 위해 줌을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.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12월 줌 이용자는 하루 평균 1000만명 수준이었습니다. 지난달에는 하루 이용자가 2억명으로 늘었습니다.

#다크웹에 퍼지는 줌바밍 정보

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줌바밍 사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피해가 커지자 일부 국가에선 줌 사용을 제한했습니다. 보안 유지가 필수인 회의 등에서 줌을 이용하지 말라는 겁니다.

보안 전문가들은 대화방 침입은 물론 사용자의 PC웹캠을 몰래 훔쳐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최근 다크웹에서 줌 대화방을 해킹하는 방법이 공유됐죠. 사용자들의 줌 계정 정보도 거래되는 상황입니다.

높은 익명성이 장점인 다크웹은 보안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범죄에 주로 활용되면서 '인터넷의 지하세계'라 불리기도 합니다.



#국내 수업에 활용되는 줌

지난 9일부터 학교들은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시행했습니다. 일부 학교에선 줌을 이용해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교육부는 줌 프로그램 사용을 제한하지 않았습니다. 해외에서 줌바밍 등 보안 문제가 계속되면서 보안을 위한 사용자 지침 등 보안의식을 강화하고, 안전한 온라인 수업이 이뤄지도록 사이버 공격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방침입니다.

줌은 보안 문제 등 사용자들의 불안을 가라앉히기 위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버전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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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임= 김민성, 연구=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@hankyung.com
스토리텔러= 윤민이 아나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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